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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내 생각

야구엘리트 야구지도자가 알려주는 야구선수들만의 루틴, 징크스

by HWANG COFFEE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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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야구선수들만의 다양한 루틴과 징크스를 알아봐요!!

시합전 몸을푸는 나성범 선수
시합전 몸을푸는 나성범선수

 

 

저도 야구 생활을 20년 가까이 해왔지만 루틴이라는 게 참 많고 사람마다 틀려요.

타석에 들어서기 전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시합하기 전 몸 풀 때 시합 전날에 자기 전 연습 등등

일단 제일 보편적인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볼게요.

제스처라든지 마음가짐은 다양하고 너무 광범위해서 제가 봐왔고 제가 했었던 방법을 말씀드리려 해요.

일단 타석 전에 대기타석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다음 타자가 대기하는 곳이죠 거기서 투수와의 타이밍을 잡고 스윙을 만들어서 들어가야 되는데요.

저는 여기서 스윙보다는 타이밍만 잡고 하체에 근육을 풀어주고 심호흡을 크게 두 번하고 먼 곳을 바라보며 그동안의 노력을 생각합니다 내가 저기 타석에서 못 치면 죽는다 생각으로 말이죠.

또는 앞에 타자한테 던지는 구종을 생각하고 내가 전략을 짜고 타서에 임해야 하는데 저는 더그아웃에서부터 전략을 짜고 대기타석에서는 간단한 루틴을 시행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루틴을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몸에 긴장을 풀어주는 제스처인 것이죠.

저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선수들한테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라고 합니다.

그러곤 연습 때에도 수비나 공격할 때 자주 매일 시행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습관이 되고 시합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루틴은 누군가가 만들어줄 순 없어도 자기가 남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자기 걸 만들거나 따라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NC다이노스에 박민우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卍(만)'자를 새기면서 큰 이슈가 됐는데 다른 선수들한테 불편만 안 준다면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박민우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수비하는 장면
박민우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수비하는 장면

 

 

프로야구를 보면 타석에 들어가서 타격전에 하는 자세나 행동들을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건데요.

대표적으로 박한이 선수의 루틴 행동은 전 국민이 다 아실 만큼 길고 제스터가 큰데요.

이렇게 루틴을 시행하면서 자기만의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로서 루틴은 모든 스포츠든 필요한 것 같아요.

타자가 타자 박스에 들어오고 투수가 공을 던져야 하는 시간은 12초 룰이 있는데 그 안에만 시행하면 됩니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인생에 루틴을 만들어 봐요!!!

 

생활에서의 쉬운 루틴
생활에서의 쉬운 루틴

 

위에 사진처럼 기본적인 생활에서 루틴을 정해서 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자기도 모르게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주위 평판도 좋아지고 보이는 시선도 좋아지게 되지요.

저도 오늘부터 새벽 조깅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습관화를 만드는 데에 중요하겠지만 노력해볼게요!!!

 

 

 

징크스라는 것은 루틴의 맥락과 비슷한데 중요한 날 무엇을 하면 좋은 결과 나 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이죠.

이건 옛날부터 야구선수들이 시합 당일이나 전날에 하면 안 되는 전통 같은 게 있습니다.

예=시합 당일 미역국 먹지 않기(그라운드에 미끄러진다), 계란 먹지 않기(타구를 알 깐다), 밥 국에 말아먹지 않기(시합을 말아먹는다) 등등 이런 전통이 있는데 이제는 믿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 아닌 선수들도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런 제재가 많아서 밥 먹을 때 아주 신경을 많이 썼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이렇게 루틴과 징크스는 선수 개인의 믿음이며 습관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는 누구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야 된다 할 순 없는 개인의 선택이지요.

저도 이제 생활에서의 루틴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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